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 열린 비공개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"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"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최상목 당시 경제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을 기억한다고 썼습니다. 이어 당시 최 부총리는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는 세 번째 탄핵이라면서 ...
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일(29일)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. 다만,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으니 불법 수사라며 불출석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공수처의 윤 대통령 소환 통보는 지난 18일과 25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. 윤 대통령 측은 세 번 모두 출석요구서 ...
올해 마지막 주말,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이 때문에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나현호 기자입니다. [기자] 밤새 내린 눈에 온 도시가 하얗게 뒤덮였습니다. 혹시라도 미끄러질까, 도로를 다니는 차들은 속도를 높이지 못합니다.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던 전북 순창과 정읍에는 이틀간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쏟아졌습 ...
비상계엄 이후 원-달러 환율은 무려 80원 넘게 폭등했습니다. 이런 환율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도, 한국은행은 내년 금리 인하를 예고했습니다. 이유가 뭘까요? 이형원 기자입니다. [기자] 원-달러 환율이 심리적 ...
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외신도 2주 만의 두 번째 탄핵안 통과라며 주목했습니다. 탄핵안을 촉발한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나 정족수 논란 등 복잡한 사안도 상세히 다루면서, 한국의 정국 혼란이 길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...
국민의힘은 박수영 의원 부산 지역 사무소에서 윤 대통령 내란 혐의 관련 입장을 밝힐 걸 요구하며 시민과 경찰 사이 대치가 벌어진 걸 두고 겁박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오전 11시부터 불법 시위대의 박 의원 사무실 기습 점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. 이어, 박 의원이 사법부 판단 영역이니 무죄추정 원칙이 ...
영하를 밑도는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로 서울 도심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. 광화문 인근에서는 이에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열리며 일부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배민혁 기자입니다. [기자] 한낮 체감온도가 영하 5도에 달하는 추위에도 서울 광화문 인근은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. 두꺼운 외투에 장갑과 목도리로 중무장하고 ...
검찰이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형태로 다시 확보했습니다.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임의제출 형태로 제출받았던 김용현 전 장관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. 검찰 관계자는 임의제출 형태에서 한 차례 포렌식 작업이 진행되다가 변호인 측 문제 제기로 중단됐고 추가 자료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 ...
인기 드라마 촬영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영화 제작까지, 연말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배우, 김남길 씨가 아닐까 싶습니다. 배우로서 또 NGO 대표로서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넓혀 온 김남길 씨를 송재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[기자] 유쾌 발랄한 성격 덕에 [열혈사제] 김해일과의 두 번째 만남 역시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편했다는 김남길. [김남길 / 배우 ...
2024.12.28. 오후 7:22. 오늘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이어졌는데요,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5도, 대구는 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가 나타나며 추위가 잠시 ...
Along with the arrest and prosecution of former Defense Minister Kim Yong-hyun in connection with the emergency martial law incident, the results of the investigation have been announced, and ...